요즘 금값이 연일 오르면서 금 현물 투자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.
은행 예금보다 수익률이 높고, 주식처럼 변동성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“안전자산”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죠.
특히 2025년 들어 국제 금 시세가 온스당 2,400달러를 넘기면서
국내 KRX 금시장의 거래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.
하지만 초보 투자자에게는 “금 현물은 어떻게 사고, 세금은 얼마나 붙는지”가 헷갈릴 수 있습니다.
오늘은 실제로 KRX 금현물 계좌를 개설하고 거래해본 경험을 바탕으로,
금 현물 투자 방법부터 수익 계산, 세금 여부, 주의사항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리겠습니다.
금 현물 투자는 무엇이고 왜 주목받는가
금 현물 투자는 말 그대로 실제 금(1g 단위)을 사고파는 투자 방식입니다. 오프라인에서도 금을 살 수 있지만 편의성 때문에 온라인을 선호합니다.
한국거래소(KRX)에서 금을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으며 매수한 금은 원하면 실물(골드바)로 인출도 가능합니다.
구분 | 금 현물(KRX) | 금 ETF | 금통장 |
보유 형태 | 실물 (1g 단위) | 증권 | 예치금 형태 |
실물 인출 | 가능 | 불가 | 불가 |
세금 | 비과세 (부가세 없음) | 과세 | 과세 |
거래 시간 | 09:00~15:30 (주식시장 동일) | 동일 | 상시 가능 |
수수료 | 약 0.3% 내외 | 0.3~0.5% | 없음 (스프레드 반영) |
ETF나 금통장과 달리 금 현물 투자는 실제 금을 실물로 인출할 수 있기 때문에, 단순히 숫자상 자산이 아니라 손에 쥘 수 있는 ‘실질적인 자산 보유’의 형태가 됩니다.
또한 거래가 한국거래소(KRX)에서 주식처럼 투명하게 이뤄지기 때문에, 금값이 인위적으로 조작되거나 비공식 경로에서 왜곡될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.
비록 은행 예금처럼 예금자보호 제도는 적용되지 않지만, 금 자체가 실물자산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유지되거나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투자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.
KRX 금현물 투자 실제로 하는 방법
KRX 금 현물 거래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.
증권사 금현물계좌 + 연계은행 계좌만 있으면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.
1. 거래 준비
- 거래 가능 증권사: 키움, NH투자, 미래에셋, KB, 삼성증권 등
- 연계은행: 우리, 하나, 신한 등 (일반 대면계좌면 베스트, 비대면계좌면 조건 따져봐야함)
- 거래 단위: 1g (최소 수만 원 단위로 거래 가능)
- 거래 시간: 평일 09:00~15:30
2. 개설 및 거래 절차
- 증권사 앱 실행 → “금현물계좌 개설” 선택
- 본인 명의 은행계좌 연결 (예: 우리은행)
- 투자성향 문답 완료 후 계좌 개설
- KRX 금시장 메뉴에서 금 시세 확인 후 1g 단위로 매수
- 매도 시 수익금은 현금으로 즉시 입금
저는 우리은행 금통장으로 처음 시작을 했으나 수수료를 많이 부과하는듯 하여 키움증권 앱으로 갈아탔습니다. 키움증권에서 거래 하려면 영웅문 SF+ 앱으로 거래 하시면 됩니다. 증권사 앱으로 거래 시 장점은 실시간 시세 기반이어서 수익률을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.
국제 금 시세(달러) × 환율(원화) 에 따라 금값이 변합니다.
금현물 투자 시 수익 계산과 주의사항
금 현물의 수익률은 단순합니다.
수익률 공식: (매도단가 – 매수단가) ÷ 매수단가 × 100
예를 들어 1g당 95,000원에 매수해서 99,000원에 매도했다면,
→ 수익률은 약 4.2% 입니다.
구분 | 수익 요인 | 리스크 요인 |
국제 금값 상승 | 수익 증가 | 환율 급락 시 수익 감소 |
원화 약세 | 수익 증가 | 원화 강세 시 수익 감소 |
인출 수수료 | 비용 증가 | 실물 인출 시 추가 발생 |
주의할 점
- 세금 없음 (비과세) → 단, 부가세는 인출 시 별도 부과
- 수수료 약 0.3% 내외 → 거래 금액이 작으면 수익률에 영향
- 단기매매보단 장기보유에 적합
- 환율 변동이 금 시세에 직접 반영되므로 달러 환율도 함께 확인 필요
결론
지금까지 2025년 기준 금 현물 투자 방법과 수익 계산법을 알아봤습니다.
결론적으로 금 현물은 세금 부담이 없고 실물로 인출 가능한 유일한 금 투자 방식이며 장기 분산투자 자산으로 매우 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.
단기 금리 차익을 노린다면 금 ETF 가 현금성 자산과 병행하고 싶다면 CMA 통장을 함께 활용하는 것이 어떨까요?